2025년 12월 21일(일)

'모기'가 물고 도망간 '배' 너무 가려워 박박 긁은 레드벨벳 슬기

인사이트Twitter 'DaftTaeng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레드벨벳 슬기가 무대 도중 뜻밖의 고충을(?) 겪어야 했다.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내 특설무대에서는 '2018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에는 레드벨벳 무대를 찍은 팬들의 직캠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다수의 사진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멤버 슬기였다.


인사이트Twitter 'sensible_k'


이날 짧은 크롭 티를 입은 슬기는 한 손에 잡힐 듯한 얇은 개미허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개미허리만큼이나 시선을 끈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배에 선명하게 남은 모기 자국.


무대 직전 모기에 물렸던 것인지, 그의 배에는 모기에 물린 자국이 드러나있다. 


인사이트Twitter 'DaftTaengk'


자국 주변이 빨갛고 부풀어 오른 것으로 보아 가려움을 참지 못한 슬기는 손톱으로 조금 긁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고충을 겪으면서도(?) 이날 슬기는 무대가 끝날 때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귀여운 슬기의 모습에 팬들은 "보는 내가 다 가렵다", "춤추면서 가려운 거 어떻게 참았을까"라는 등의 웃픈(?)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