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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멤버였다면 일본이 이겼다" 한일전 본 일본 누리꾼들의 현실 반응

어제자 한일전을 본 일본 누리꾼들이 '정신승리' 하는 댓글을 달아 한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인사이트

뉴스1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일본 누리꾼들이 패배에 대한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정작 일본 누리꾼들은 한일전 결과를 보도한 기사에 "호각인 경기라 웃었다", "정예멤버였다면 손흥민 군대갔다"라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정신승리' 논리는 크게 2가지다. '일본은 최정예 멤버가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 팀 멤버의 나이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회에 U21 즉, 21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이는 도쿄 올림픽 주축 세대를 키우겠다는 일환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사실 일본대표 평균나이는 20.25세, 우리나라 21.45세, 겨우 1년 차이가 난다. 1살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 신체적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인사이트뉴스1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뿐만이 아니라 '올림픽', '월드컵' 등의 큰 경기에도 1군을 내보내지 않았다고 변명해왔다.


매 한일전 경기마다 자신들의 부족한 실력을 반성하기는 커녕 현실 부정만 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일본인만큼 한국 누리꾼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2018년 9월 1일 남자축구를 기준으로 한일전 역대 전적은 79전 42승 23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