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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찼던 경기는 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조별예선을 합쳐 총 7경기를 치렀고, 이중 6경기에서 승기를 잡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한민국이 '2018 인도네시아·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이자 한일전, 그리고 선수들의 병역 혜택이 걸려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 끝에 얻은 값진 금메달이었다.


선수들은 물론 국민들도 하나가 되어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런데 이날 경기를 포함해 앞서 진행된 아시안게임 경기에 소름 끼치는(?) 비밀이 있다. 바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는 경기는 진 적이 없다는 사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조별예선을 합쳐 총 7경기를 치렀다. 그중 6경기는 승리했으며 한 경기는 아쉽게 패했다. 


키르키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두 손흥민이 팀을 이끌었다.


대표팀이 유일하게 패했던 말레이시아전은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빠지면서 김민재가 주장 자리를 대신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이 '캡틴'을 맡았던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독일전이 그 예다.


물론 아시안게임의 가장 첫 조별 예선 경기였던 바레인전에서는 손흥민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승리해 '끼워 맞추기'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도 있다.


하지만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7번이나 승리하자 "우승의 여신은 손흥민 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18 인도네시아·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총 17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