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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딴 빛현우 "유럽 진출 보여드리겠다"

대한민국 넘버원 수문장 조현우가 유럽 진출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미친 선방'으로 수문장 역할을 제대로 해낸 골키퍼 조현우가 유럽 진출을 시사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라크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한국은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군면제'라는 병역 혜택을 입게 됐다. 


최대 수혜자로 손흥민이 가장 많이 언급되지만, 조현우도 빼놓을 수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조현우는 범접할 수 없는 반응 속도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수문장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SBS


이에 힘입어 조현우는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올라탔다.


이란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경기 때마다 안정적인 방어로 동료 선수들을 든든하게 했다.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인 조현우는 현재 유럽 리그가 가장 탐내는 골키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실제로 크리스탈 팰리스 등 EPL 몇몇 팀이 조현우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인사이트뉴스1


병역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조현우도 이제 유럽 리그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그는 일본과의 결승전이 끝난 뒤 "많은 분의 기대가 크셨는데, 유럽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굳은 의지를 표했다.


한편 조현우는 오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