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말 많은 '부녀회장' 혀 잘라 죽이려고 CCTV 보며 씩 웃는 보이스2 '싸패' 살인마

인사이트OCN '보이스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왜 혀를 잘못 놀려서 명을 단축해"

'보이스 2'의 잔인한 살인마가 다음 살해 대상을 예고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일 OCN '보이스 시즌 2'에서는 살인마 방제수(권율 분)가 새로운 범죄 타깃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방제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지하실에 악행을 도모하는 아지트를 구성해놓고 그곳에 모습을 숨기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부녀회장이 찾아와 지하 창고에 소파를 두겠다고 우겼다.


인사이트OCN '보이스2'


방제수에게 거절당하자 부녀회장은 동네에 그와 그의 엄마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부녀회장이 험담하는 것을 모두 들은 방제수는 그녀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잔혹하게 폭행하는 상상을 하며 사이코 기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어머니의 시체를 모셔놓은 방에 들어가 "빨리 처리해야 할 벌레가 또 생겼다"라며 살인 대상을 '벌레'라고 칭하는 섬뜩함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부녀회장의 제안을 수락하는 척하며 늦은 밤 그녀를 자신이 있는 지하실로 불렀다.


인사이트OCN '보이스2'


부녀회장이 오는 것을 본 방제수는 서랍에서 '18.06.15 황말순 舌(혀 설)'이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 상자 하나를 꺼냈다.


살인한 뒤 신체의 일부분을 모으는 방제수가 이번에는 부녀회장인 황말순의 혀를 노리는 것을 암시하는 글귀였다.


부녀회장이 지하실로 들어서는 것을 CCTV로 지켜보던 방제수는 혀를 차며 "지 생각만 덜 했어도 부질없는 목숨 조금 더 연명했을 텐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과연 방제수가 부녀회장을 잔인하게 살해하게 될지 오늘(2일) 밤 10시 20분 OCN '보이스 2'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인사이트OCN '보이스2'


Naver TV '보이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