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손흥민에게 "나와!" 소리치고 첫 골 터트린 '패기甲' 이승우

이승우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후반 11분쯤 교체 투입된 후 연장전서 첫번째로 일본의 골망을 뒤흔든 이승우 선수.


그가 골을 넣을 수 있었던 패기넘치는 일화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바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이 개최됐다.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기이자 '한일전'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연장 접전 끝에 2-1로 일본을 눌렀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대표팀을 이끌었던 주장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손흥민이 도움 2개를 기록한만큼 이와 관련된 질문도 쏟아졌다.


손흥민은 "제가 드리블 하고 지나가는 데 (이)승우가 '나와! 나와!' 해서 빨리 비켜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우가 슈팅하기에 더 좋은 위치에 있었다. 덕분에 내가 도움을 기록했다"며 겸손을 떨기도.


인사이트SBS


자신이 골을 넣을 수 있었음에도 후배 이승우에게 양보하고 빠르게 물러난 손흥민의 대처에 누리꾼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세계적인 축구선수이자 캡틴에게 "나와!"라고 소리친 패기넘치는 이승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태극전사 20명 모두 병역혜택을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