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남미인' 차은우가 드디어 임수향에 진심 담긴 고백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이 강미래(임수향)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는 현수아(조우리)가 도경석을 끌어안는 장면을 목격하고 당황해 재빨리 자리를 벗어났다.
이를 본 도경석이 강미래를 붙잡고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놨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도경석은 "왜 도망가냐. 내 마음 모르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 이번에는 피할 생각하지 말고 대답해"라며 거침없이 고백했다.
하지만 강미래는 그런 도경석의 마음을 거절했다.
강미래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 너랑 나는 안 된다"며 도경석을 좋아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성형미인인 자신을 더욱 욕하게 될 상황을 두려워했다.
이에 도경석이 "처음부터 나는 안 되는 거였어?"라고 물었고 강미래에게서 "어"라는 답이 나오자, 상심한 채 비를 맞으며 떠나갔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결국 빗속에 홀로 남은 강미래는 "결국 이렇게 끝나버렸다"며 오열했다.
성형미인이라는 콤플렉스로 인해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거절한 강미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당하다 성형수술을 결심한 강미래가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생활을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강미래와 도경석의 관계 변화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