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성매매 여성' 1인당 2,260만원 지원한다는 자치단체들에 '팩폭' 날린 강성태

'공신' 강성태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성매매 여성 지원 조례'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성매매 여성에 1인당 2,26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지자체의 입법 예고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뿔났다.


지난 31일 강성태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성매매 여성 지원 조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해당 조례는 '옐로하우스' 종사자들의 자활 지원 계획이 포함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 시행규칙'으로 이미 시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성태는 "(조례가 입법되면) 성매매 안 하고 정직하게 아르바이트 하며 힘들게 학비 버는 학생들이 뭐가 되냐"며 시작부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또한 그는 "현재 성매매는 그 자체가 불법이고 탈세"라며 "사고 친 학생들에게 돈 줘가며 명문대 합격, 공무원 취업 시켜주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군에서 제대 두 달을 남기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군인을 예로 들며 그의 보상금은 월 84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정작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다 순직한 이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


"심지어는 보상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고도 덧붙여 시청자들까지 함께 격분하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멘토로서 '노력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며 "근데 이제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하기도 미안할 지경"이라고 한탄했다.


이 같은 강성태의 발언을 들은 학생들은 "맞는 말", "진짜 헬조선" 등 댓글을 달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한편 강성태는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소신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