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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촬영 기다렸는데 '태풍' 오자 멘붕 빠진 '대기배우' 이시언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온종일 기다렸는데도 촬영을 하지 못 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배우는 기다림이다'라는 말을 실감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 드라마 '플레이어' 촬영에 한창인 대배우 이시언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촬영에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진지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처음에는 동료 배우 태원석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편의점을 돌아보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편의점에서 2시간 30분 정도를 보낸 그는 편의점마저 문을 닫자 차로 들어가 대기해야 했다.


잠시 후, 매니저는 대기 시간이 연장됐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이시언은 한숨을 쉬었다.


드디어 돌아온 이시언의 차례. 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촬영 감독은 "10분 정도 기다려보고 안되면 (촬영을) 접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고 이시언은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천만다행으로 얼마 안 있어 비가 그쳐 촬영이 재개됐고, 이시언은 혼신의 연기로 액션을 소화해 단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잘하거나 좋은 배우가 되려면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인터뷰를 본 한혜진은 "갑자기 무슨 말이냐"며 의아해했다.


이시언은 "송승헌 형은 대기를 해도 화를 절대 안 낸다"며 "좋은 배우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소신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