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랩 해달라고 하자 버스서 '19금' 즉흥 랩 선보인 여대생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여대생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버스 안을 가득 채웠다.


방송에 도저히 나갈 수 없는 폭풍 랩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두 손 두 발을 들고 말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한 여성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아르바이트 장소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에게 다가갔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을 거는 순간 탑승해야 하는 버스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여성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23세 대학생이라는 여성의 소개를 들은 유재석은 슬쩍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여성은 "음악을 취미로 하고 있다. 곡 작업을 최근에 했다"며 "사실 '쇼미더머니'를 나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여성의 고백에 유재석은 "랩을 좀 들어볼 수 있냐"고 요청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버스 안에서 랩을 해달라는 요청에 잠시 당황하던 여성은 휴대전화를 꺼내 음악을 재생하더니 랩을 하기 시작했다.


의외의 실력을 지닌 여성의 랩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입을 벌리고 감탄했다.


그러던 중 여성의 입에서 "fxxk" 등 욕이 쏟아지자 두 사람은 한껏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심의에 걸리는 19금 욕설 랩을 들은 방송인의 리얼한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버스에서 내린 조세호는 "아 굉장히 밝은 친구였어요"라며 여성과 만남을 어색하게 마무리 지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다음 쇼미더머니 꼭 도전해보길", "갑자기 시켰는데 랩을 하는 여성분 진짜 신기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