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국군 장병들 위해 '독서카페' 만들어 선물한 효성그룹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Facebook 'ilovenavy', (우) 대한민국 육군 블로그 아미누리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군복무 동안 외롭고 쓸쓸해 할 군인들을 위해 효성이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2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백학대대 외 2개 대대에 총 3곳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독서카페에는 도서 1천여권을 비치할 수 있고 최대 14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실내에 냉난방기도 있어 장병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사실 효성이 카페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105년부터 효성은 육군본부와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하며 2년간 4곳의 독서카페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총 7곳의 독서카페를 지원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효성 31일 육군본부에 군장병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참전용사와 육군 장병 및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초청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육군


'신흥무관학교'는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독립을 꿈꾸었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군 70주년을 기념해 육군본부가 제작했다.


해당 뮤지컬은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상영된다. 이후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외에도 다양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육군본부에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 형편이 어려운 참전 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 등 주요경영진과 임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차례씩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찾아 헌화와 묘역정화 활동도 한다. 


지난해부터 효성은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여행을 지원하는 '뻔뻔한(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을 통해 약 300명의 보훈 가족들의 나들이를 돕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효성은 지난 6월 보훈 가족 700세대에 생필품을 지원해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인 사랑,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효성. 끊임없는 미담을 제조하며 국내 기업들의 본보기로 끝까지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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