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 출연한 미국인 친구들이 '예절맨'으로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이동준의 미국인 친구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미국 친구 3인방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여행 준비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 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진지한 태도의 친구 윌리엄이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윌리엄은 "몇몇 미국인들은 한국인들이 모두 영어를 이해할 거로 생각한다"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로 말하기 전에 한국어로 '영어 할 줄 아세요?'라고 물어야 한다. 한국 가기 전 이 말을 외워가야 한다"며 예절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그는 한국에 도착하고서도 서툰 발음으로 "영어 알죠 아세요(영어 할 줄 아세요)"를 외치고 다녀 '예절맨'으로 등극했다.
또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기본적인 인사말들을 외워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여행하는 나라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 미국 친구들의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윌리엄은 음식점에 가서도 종업원에게 "저기요"라고 부르며 "너무 크게 부르면 무례한 거냐"고 신경 쓰며 진정한 '예절맨'의 모습을 보였다.
'예절왕' 윌리엄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