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밥블레스유'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방송인 최화정이 남자가 정말로 전화를 받지 못하는 두 가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스킨십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듣고 멤버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시청자는 스킨십을 부르는 음식을 추천해달라며 고민 상담을 전했다.
7개월이나 사귄 남자친구가 스킨십에 관심이 없어서 한 번도 키스를 해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Olive '밥블레스유'
송은이는 "상대를 너무 아끼고 소중히 여겨서 오히려 안 하는 경우가 있지 않느냐. 그럴 확률이 몇 퍼센트 되냐"라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단호하게 "0%다"라고 말했다. 송은이가 "그런 경우는 책에만 있는 거냐"라고 묻자 최화정은 "맞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화정 언니가 한 유명한 말이 있다"고 말하며 의견을 보탰다.
이영자는 "언니 남자가 전화를 안 받는다. 바쁜가 보다"라고 최화정에게 물었었다. 그러자 최화정은 '남자가 전화를 안 받는 이유는 딱 두 가지 이유밖에 없어'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Olive '밥블레스유'
최화정은 그 이유에 대해 "교도소에 있거나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송은이와 김숙 또한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야기를 마친 후, 이들은 시청자 사연에 스킨십을 유도하는 음식으로는 카푸치노를 추천했다.
거품이 입 주변에 묻으면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고 입을 닦아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