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분의 1’… 코 없이 태어난 아기 천사 (사진)

via Steinmann /Al.com

 

선천적으로 희귀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기 천사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지난달 4일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 폴리(Foley)에서 태어난 아기 일라이 톰슨(Eli Thompson)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라이는 1억9700만 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탓에 코가 없이 세상에 나왔다.

한창 엄마 품에 안겨야 할 시기이지만 일라이는 태어난지 5일 만에 미국 앨러배마주 모빌(Mobile)에 있는 한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코가 없는 탓에 일라이는 목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호흡을 돕는 기관절제술을 받았다. 

작은 몸으로 힘겨운 수술을 이겨낸 일라이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울음소리도 내지 못하지만 재채기도 하고 감기에도 걸린다.

via Steinmann /Al.com

엄마 브랜디 맥글래더리(Brandi McGlathery)는 "아들 일라이는 코가 없지만 그 자체로 완벽하다"며 아들에 대한 변치않는 사랑을 드러냈다.

다행히 일라이는 오는 월요일에 그토록 기다리던 집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의사의 허락을 받았다. 가족들은 지금 일라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라이의 아버지 트로이 톰슨(Troy Thomspon)은 "나와 아내의 마음대로 일라이의 얼굴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며 "일라이가 성장해 코 수술을 원할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라이의 사연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사람들은 일라이와 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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