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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이승우·황희찬 출전"…베트남과 4강전 '단두대 매치' 펼칠 선발 명단 공개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베스트 11 명단이 발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주사위는 던져졌다.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베스트 11 명단이 발표됐다.


29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은 수비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되는 베트남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그는 이란과의 16강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우즈벡전에 결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조현우가 복귀함에 따라 불안했던 수비진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백4라인은 김진야와 김민재, 조유민, 김문환이 구성한다.


3선 미드필드로는 김정민과 이진현이 출전해 경기를 조율한다. 2선에서는 이승우와 손흥민, 황희찬이 공격을 지원한다.


원톱 공격수로는 이번 대회에서 절정의 결정력을 뽐내고 있는 황의조가 나선다.


인사이트뉴스1


베트남에서 주목할 선수는 '베트남 메시'로 불리는 응우옌 꽁 프엉이다.


그는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43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운 '쌀딩크' 박항서의 경기 운영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