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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입단 3주년 축하하며 공개한 '뽀시래기' 시절 손흥민

3년 전 8월 28일 처음으로 EPL에 입성했던 손흥민은 이제 EPL 100경기 출장에 빛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했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015년 8월 28일을 특별기념했다.


이 날은 바로 손흥민이 토트넘에 처음으로 '합류'한 날이다. 손흥민은 3천만유로(한화 약 400억원)의 이적료에 레버쿠젠을 떠나 2015년 8월 28일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Tottenham Hotspur'를 통해 손흥민의 입단 3주년을 축하했다.


해당 게시글을 통해 "손흥민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라며 입단 당시의 손흥민 사진 3장을 함께 공개했다.


인사이트facebook 'Tottenham Hotspur'


사진 속 3년 전 손흥민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차분히 내린 앞머리, 그리고 환한 미소. 아직은 앳된 모습이다.


반면,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나서고 있는 손흥민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앞머리를 이마 뒤로 단정히 넘긴 형아(?) 머리 모양으로 듬직함이 묻어나기도 한다. 이는 지난 3년간 손흥민이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3년 전 앳된 모습은 이제 벗어던지고 토트넘의 '핵심'이 된 손흥민은 EPL 통산 100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만 총 30골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서'로 우뚝 섰다.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그에게 필요한 것은 '병역 면제'. 합법적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의 면제는 '국위선양'을 통한 면제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이다. 


이제 금메달까지 남은 경기는 오늘(29일) 치러지는 베트남과의 4강전과 결승전, 두 경기뿐.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혜택을 받는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