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오담률 "'고등래퍼2' 친구들과 '클럽' 가서 논다"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래퍼 오담률이 '고등래퍼2'에 출연한 참가자들과 같이 클럽을 갈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오담률과 래퍼 빈첸(이병재)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두 사람은 '고등래퍼2'로 이름을 알렸다. 경쟁자였던 '고등래퍼2' 출연자들과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오담률과 빈첸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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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담률은 "경쟁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경쟁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남자들끼리는 치고받고 싸우면서 쌓이는 우정이 있다. '고등래퍼2' 친구들과는 그렇게 우정을 쌓은 것 같다"고 말하며 출연자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지금도 '고등래퍼2' 친구들과 자주 만난다"며 "같이 PC방도 가고 올해 저처럼 성인이 된 친구들끼리는 클럽도 가고 술도 마신다"고 말했다.


빈첸은 "저는 최근에 콘서트 준비하고 새 앨범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저도 조만간 형들 만나서 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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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bnt


계속해서 오담률은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출연하는 근황도 밝혔다.


오담률은 "쇼미더머니에 나가 상금만 챙겨오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부담 없이 출연하겠다. 기필코란 말을 쓰면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래퍼'는 우승하러 나간 거고 '쇼미더머니'는 즐기러 나가는 것이다. 제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1999년생으로 올해 20살이 된 오담률은 고등래퍼 1, 2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과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오담률은 매번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뽐냈지만, 두 시즌 모두 안타까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