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윤형빈, 직장 유암종 발견...“가족 위해 금연할 것”

via 윤형빈 Twitter 

 

개그맨 윤형빈이 4년 만에 직장 유암종이 다시 재발한 사실이 밝혀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대장암 예방법이 전파를 탄다.

방송 녹화에 참석한 윤형빈은 '대장 용종과 직장 유암종이 발견돼 방치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특히 윤형빈의 용종은 '담배'와 연관성이 높은 톱니 모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형빈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편이었다.

앞서 지난 2011년 윤형빈은 KBS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을 발견하고 제거술을 받은 적 있으나 다시 재발한 것이다.

윤형빈은 "4년 전 직장 유암종 발견했을 때는 미혼이었지만 지금은 결혼을 해 아이까지 있다"며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울먹였다. 

이어 "4월 5일부터 금연하겠다. 내가 담배피우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