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국보급 얼굴'로 불리는 배우 서강준이 데뷔 최초로 '못생김'을 연기한다.
27일 JTBC 새 드라마 '제3의 매력' 측은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배우 서강준과 이솜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서강준은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예민한 이차원의 현실적 인간 '온준영'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촌스러운 머리와 목 끝까지 채운 단추,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준영으로 변신한 서강준의 모습이 담겼다.
판타지오
치아 교정기 때문에 튀어나온 입매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어벙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서강준은 그간 KBS2 '너도 인간이니?', tvN '안투라지' 등에서 완벽한 비주얼의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해왔다.
'잘생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못생김'을 연기하기 위해 나선 서강준의 도전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KBS2 '너도 인간이니?'
한편, '제3의 매력'은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거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9월 매주 금, 토요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