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동매는 끝까지 '짠내 폭발'인 캐릭터일까. 유연석이 총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16회 말미에서는 1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구동매는 평소에 자신이 자주 방문하던 '불란셔 제빵소' 앞에서 누군가가 겨눈 총에 맞았다.
tvN '미스터 션샤인'
총알은 순식간에 날라왔고 구동매는 피할 틈도 없이 "악!"이라는 외마디 비명을 남긴채 그대로 풀썩 주저앉았다.
진열대에 기대앉은 구동매는 피를 토했고 이내 고개를 떨구며 의식을 잃고 말았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구동매는 고애신(김태리 분)의 조부 고사홍(이호재 분)의 사주를 받았다는 거짓 자백을 하라는 협박에 시달렸다.
우여곡절 끝에 풀려난 구동매는 자신을 이용해 고사홍을 음해하려는 이유를 알아봤다.
tvN '미스터 션샤인'
그 결과 고사홍이 전국 각지의 선비들에게 보낸 서신을 이완익(김의성 분)이 불태운 사실을 알게 됐고, 구동매는 고사홍 집 담을 넘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덕분에 고사홍은 장승구(최무성 분)을 통해 직접 서신을 전하며 새롭게 거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구동매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지자 일각에서는 고사홍에게 진실을 알리며 힘이 된 구동매의 죽음이 예고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구동매 고문당한 지 얼마나 됐다고 총을 맞나", "구동매 볼수록 짠내 폭발이다", "설마 죽는건 아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