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5'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과 닮은 모창 능력자 등장에 깜짝 놀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와 모창 능력자들은 2라운드에서 '노래'라는 제목의 곡으로 대결을 이어갔다.
무대를 마친 후 자이언티와 모창 능력자 4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JTBC '히든싱어5'
MC 전현무는 4번 방에서 나온 모창 능력자를 보며 "자이언티다! 얼굴은 1등이에요"라고 운을 뗐다.
전현무는 자이언티에게 4번 모창 능력자 옆으로 와달라고 요청했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방청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헤어스타일과 안경만 달랐을 뿐 흡사 쌍둥이같이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JTBC '히든싱어5'
자이언티와 4번 모창 능력자는 서로의 안경을 바꿔 쓰고도 도플갱어 외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생긴 게 비슷하면 음색도 비슷하다던데 저분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저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닮아서 소름 돋았다", "자이언티가 기분이 이상했을 만도 하다", "보다가 너무 웃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자이언티는 이날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65표를 받으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