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전직 '복면가왕'이자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남다른 가창 실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대한민국 대표 로커 국카스텐 하현우와 YB 윤도현이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하현우의 등장에 멤버들은 "원조 '음악대장'의 무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하현우는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9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
멤버들의 성화에 하현우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복면을 쓰고 'Don't cry' 후렴구 속 초고음을 내질러 보였다.
목 한 번 다듬지 않았는데도 깔끔히 뻗어 나가는 고음에 멤버들은 감탄 어린 박수를 보냈다.
선배 윤도현은 "올라가는 목소리 결이 다르다"라며 극찬했고, 민경훈 역시 "목소리 자체가 저렇게 단단하게 나기가 쉽지 않다"라며 거들었다.
하현우의 무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하여가', '매일매일 기다려' 등 멤버들이 요청하는 모든 곡을 수월하게 소화해냈다.
한때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레전드 무대를 방송 영상을 통해 다시 만나보자.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