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가짜 상속녀부터 정략결혼까지"···막장인데 재밌다고 난리 난 이유리 새 드라마

인사이트MBC '숨바꼭질'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연민정으로 역대급 악녀를 연기했던 이유리가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이유리의 새로운 드라마 MBC '숨바꼭질'이 첫 방송됐다.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의 대가 이유리의 새로운 작품이기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는 더욱 컸다.


그리고 이유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그 이상의 연기력으로 단숨에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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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숨바꼭질'


이유리는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상속녀 민채린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민채린은 대외적으로는 재벌가 상속녀로 모든 걸 가진 인물이지만 실상은 입양아라는 이유로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슬픈 인물이다.


이유리는 가족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과 복수심이 공존하는 민채린의 다양한 상황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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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숨바꼭질'


특히 이유리는 민채린의 웃고 울고 분노하고 욕망하는 여러 가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중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돼 오열한 뒤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폭언과 함께 뺨을 맞는 것은 물론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상의 탈의까지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보여줬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오래간만에 역대급 드라마 나왔다", "역시 이유리 연기는 실망시키지 않음", "막장인데 꿀 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벌써부터 '숨바꼭질'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