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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당해 숙소에 홀로 남아 재활훈련 중인 조현우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하루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하루 앞뒀다.


전날인 25일,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훈련장에 모여 훈련에 열중했지만 와일드카드 골키퍼 조현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라운드 대신 숙소 수영장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


지난 25일(현지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판간 바벡 TNI' 축구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팀훈련에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호우 16강전이 치러졌던 자와바랏주 치카랑을 떠난 대표팀은 8강전이 치러지는 브카시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했다.


조현우는 오후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란과의 16강전 후반전에 상대의 중거리 슈팅을 막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송범근과 교체됐다.


조현우는 24일 병원에서 MRI 촬영 결과 반워상 연골판이 살짝 부었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김 감독은 조현우를 그라운드 훈련에서 제외했고, 후배들이 훈련하는 동안 숙소에 남아 수영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 치료에 집중했다.


여전히 조현우의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출전에는 큰 무리가 없지만 8강전 이후 일정을 고려하면 무리하게 출전시킬 필요가 없어 코칭스태프도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