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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외모로 팬들 쓸어모은 이대훈 선수가 꼽은 뜻밖의 이상형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이상형 월드컵에서 뜻밖의 인물을 최종 선택했다.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태권도 선수 이대훈이 자신의 이상형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이대훈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플리너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kg급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란의 아미르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에게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둔 이대훈은 이로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뛰어난 실력과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로 팬심을 사로잡은 이대훈. 그와 관련해 지난해 이대훈이 꼽은 '이상형 월드컵' 결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태권도 선수 이대훈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MC 양세형은 당시 그룹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 손나은부터 보여줬고, 환히 미소짓던 이대훈은 상대 후보를 볼 것도 없이 손나은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양세형이 뒤이어 들고나온 이상형 월드컵 후보는 예상 밖이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였기 때문.


당황한 듯 눈을 깜박이는 이대훈을 향해 양세형은 "좋아하는 사람 vs 좋아하는 사람 아니냐. 이상형을 뽑아봐라"라고 능청스레 권했다.


그러자 이대훈은 "조정원 총재님으로 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진 라운드에서 이대훈은 계속해 상대를 보지도 않고 "조정원 총재님 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머리를 쓰지 말고 마음을 쓰라"는 양세형에 이대훈은 "마음으로 본다면 그러니까 조재원 총재님"이라며 이상형으로 꼽았다.


천연덕스럽게 총재를 고르는 이대훈에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코치진은 웃음을 터뜨렸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또한 "이대훈 사회생활 잘한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YouTube '모비딕 Mobid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