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조작 아니야?" 실제 보다 먼저 움직이는 '거울' 속 아이에 멘붕 온 누리꾼들

거울 속 형상이 실제 소년보다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인사이트Twitter 'satxjolynn'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혹시 거울 속에 사는 유령 아니야?"


거울 속 소년의 모습이 실제보다 빨리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촬영한 모습이다.


공개된 영상 속 짧은 머리의 한 소년은 전신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satxjolynn'


소년은 사탕을 먹어 파래진 자신의 혀를 이리저리 확인하며 장난을 쳤다.


그러더니 이내 흥미가 떨어졌는지 금방 뒤로 돌아 거울 앞을 벗어났다.


그런데 침대에 누워 소년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고 있던 엄마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엄마가 갑자기 놀란 이유는 바로 '거울에 비친 소년의 형상' 때문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satxjolynn'


영상을 확인하던 엄마의 눈에 아들이 뒤를 도는 순간, 진짜 소년보다 거울 속 형상이 조금 먼저 움직인 것처럼 보였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 엄마는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다.


하지만 몇 번을 확인해도 여전히 미세하게 빨리 움직이는 거울 속 형상의 모습에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엄마는 즉시 이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자신이 목격한 모습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인사이트Twitter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폭발적으로 반응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집 안에 유령이 사는 것 아니냐"며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저건 누가 봐도 착시현상이다"며 "영상이 우연히 신기한 모습으로 찍힌 것이다"고 반박했다.


사람들의 추측이 난무하자 엄마는 다음날, "거울이 서 있던 각도와 내 시야가 만든 착각인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엄마의 해명에도 여전히 해당 영상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조회 수 39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