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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 골키퍼' 요리스,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토트넘의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금요일 런던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서에서 7시간 동안 구금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2018 러시아 월드컵'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프랑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골키퍼이자 '캡틴'인 위고 요리스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가 24일 아침 런던 글로스터 플레이스(Gloucester Place)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요리스는 경찰서에 7시간 동안 구금돼 있었고, 이 여파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토트넘의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요리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해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현재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요리스는 경찰에 체포된 직후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바로 사과했다.


그는 "내 가족, 팀, 동료, 매니저와 많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며 "음주운전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며 이에 대해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성명을 통해 "클럽은 요리스의 음주 운전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고와 벌금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요리스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출전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한 가운데, 주장 요리스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토트넘은 맨유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요리스는 오는 9월 11일 웨스트민스터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