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모델 일 간절해 한 달에 잡지 30권 보며 포즈 연구한 한혜진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모델 한혜진이 프로가 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디자이너 박승건의 런던 컬렉션을 위해 모델 오디션을 심사했다.


이날 한혜진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아쉬운 실력을 보이자 간절함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1차 오디션에 합격한 친구들과 따로 만난 한혜진은 오디션에 참여한 소감을 물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오디션 참가자 김진곤은 "표정은 주문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데 포즈 짓기가 어렵다"고 솔직히 말했다.


한혜진은 곧장 "잡지를 얼마나 보냐. 한 달에 몇 권 정도 보는 것 같냐"고 되물었다.


김진곤은 "1~2권"이라며 "많이 보겠다"고 멋쩍어했다.


신인 모델의 반응이 귀엽다는 듯 웃은 한혜진은 진지하게 조언을 이어갔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은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모든 잡지를 봐야 한다. 여자 것도 보고 남자 것도 봐야 한다. 외국 잡지도 사서 보라"고 말했다.


이어 "여유가 없으면 인터넷을 다 뒤져서라도 봐야 한다. 그 정도 노력도 안 하고 포즈를 잘 할 수 있겠냐"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포즈를 잘 취하기 위해 많은 잡지를 보라는 조언은 사실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


한혜진은 패널들에게 "한 달에 잡지를 30권 정도 봤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그의 연인 전현무는 "지금도 많이 본다"며 숨은 노력을 인정했다.


세계적인 모델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이력을 쌓은 한혜진 역시 영광의 자리에 그냥 오른 것이 아니었다.


많은 노력 끝에 톱모델 자리에 오른 한혜진의 따끔한 충고와 진심 어린 조언은 후배들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뭉클함을 선사했다.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