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랑 '비밀 얘기' 하고 싶어 매일 '귓속말' 하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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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진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매일 주인 귀에 비밀을 속삭이며 친근감을 표현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서로 귓속말을 주고받는 강아지와 주인의 훈훈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는 휴식을 취하는 주인 옆에 얌전히 꼭 붙어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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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주인이 귓가에 손을 대자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 주인 가까이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러더니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처럼 귓가에 무언가를 속삭였다.

주인도 그런 녀석의 말에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호응했다.

강아지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자 이번에는 주인이 입을 가리고 녀석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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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녀석은 익숙한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서며 주인의 말에 귀 기울였다.

둘은 마치 사이좋은 연인이 된 것처럼 한참 동안 서로의 귓가에 대고 달콤한 말을 주고받았다.

주인과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와 주인의 사이가 너무 친해 보인다", "나도 우리 집 강아지랑 비밀 얘기를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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