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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SNS와 대한축구협회 인스타 오가며 '킹'승우 홍보하는 베로나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공식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이승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hellasveronafc'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승우의 완벽한 이란전 활약에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나서서 홍보하고 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반 39분 황의조가 먼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팀이 리드하던 후반 10분 이승우가 공을 잡았고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렸다.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승우 선수 골 이렇게 넣지 마세요. 설렙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승우의 멋진 골 소식을 전했다.


또한 "역시 소중함을 잃지 않으면 승우가 골을 넣습니다"라는 댓글로 이날 이승우의 활약을 극찬했다.


그러자 이승우의 소속팀인 베로나도 불꽃 이모티콘의 댓글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베로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이승우의 골 소식을 전하며 함께 기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승우는 베로나에서 점점 핵심적인 선수가 돼가고 있다. 베로나 소속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유일하게 참가하며 이름을 드높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일 베로나는 이승우에게 등번호 9번을 배정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9번은 일반적으로 주전 공격수이자 팀 내에서 득점력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부여하는 등번호다.


한편 이승우는 베로나 구단의 배려로 김학범호에 조기 합류했다.


베로나의 마우리치오 세티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한국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중요한 대회"라며 "이승우가 출전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고 선수와 한국에 행운을 빈다"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