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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철철 흘리면서도 '금메달' 딴 뒤 어린 딸에게 '뽀뽀' 세리모니한 조효철 선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조효철 선수가 승리의 기쁨과 딸과 아내와 함께 만끽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조효철 선수가 승리의 기쁨과 딸과 아내와 함께 만끽했다.


지난 23일 조효철(32·부천시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급 결승에서 샤오 디(중국)를 5-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조효철은 샤오 디와의 결승전에서 1피리어드를 1-4로 밀린 채 마쳤다.


인사이트뉴스1


하지만 2피리어드 시작 30여초만에 5-4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조효철은 부상 중에도 연달아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포효했다.


앞서 8강전 카자흐스탄 에코브 우수르와의 경기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었다.


그는 피가 나는 상황에서도 조효철은 상대를 붕대를 감은 채 상대를 압박했고, 상대 선수를 메트에 내리 꽂으며 4점을 득점했다.


이후 조효철은 승리한 후 코치와 얼싸안으며 승자만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아내와 어린 딸과 함게 포옹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 경기장 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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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조효철과 가족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