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고생하는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몇 년 만에 화보 촬영을 하게 된 배우 김승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스태프를 위한 삼계탕 40인분을 들고 촬영장을 방문했다.
공사장을 방불케 하는 촬영장 상태와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모습에 부모님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멋있는 아웃도어 입고 촬영을 할 줄 알았는데 더운 작업 복장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곤 어떤 생각을 하실지 예상되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멋진 옷을 입고 화보 촬영을 했을 때와 비교가 됐을 거란 것.
그래서일까. 김승현의 어머니는 땀이 흥건하게 젖은 아들을 보고는 "이게 무슨 고생이냐"라며 오열했다.
그의 아버지는 애써 태연하게 "노력 없이 되는 게 있냐"라고 말했지만 결국 함께 눈물을 보였다.
보는 사람이 다 애틋해지는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