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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랑 얼음 넣고 우에에엥"…세상 귀여운 한 카페의 메뉴판

레시피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손님들에게 유쾌함을 주는 경남 진주의 한 카페 메뉴판이 화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맘마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레시피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귀여움을 더한 카페의 메뉴판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뉴판 하나로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산 카페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메뉴마다 재치있는 소개가 들어가 웃음을 준다.


플레인 요거트 아래에는 '요거트랑 얼음이랑 믹서기에 넣고 우에에엥'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믹서기에 얼음이 갈리는 소리를 '우에에엥'이라고 의성어처럼 표현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맘마


또 초코 라떼는 '치키차카초코초코초코우유', 블루레몬에이드에는 '이구역에 탄산은 나야 나'라며 프로듀스 101을 표현한 삼각형(△)을 집어넣는 센스도 발휘했다.


복숭아 아이스티에는 '님들이 아는 그 맛'이라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더했다.


마를 갈아 넣은 특제 토마토 주스에는 '혈압 올라갈땐 마! 쥬스'라는 사투리를 넣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맘마


센스 넘치는 카페 사장님 덕분에 완성된 유쾌한 메뉴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페는 경남 진주에 있는 '유니맘마'로 아들의 이름인 '유니'와 특제 주스인 '마'를 합쳐 만들어냈다고.


사장님은 인사이트에 "마침 제 생일날 메뉴판이 화제가 돼서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아들 이름이 들어간 가게여서 행복이 두 배"라는 기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