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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상대' 이란 "10년 동안 우리 한 번도 못 이긴 손흥민, 이번에도 괴롭혀야 한다"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이란이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이란이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이란을 이기지 못했다고 폄하하기도 했다.


최근 이란 매체 '이암레이암베 바르제시'는 손흥민을 국제적인 스타라고 칭하면서도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이 이란과의 경기에서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에게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란을 꺾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실제로 손흥민은 이란과의 공식 대결에서 6전 1무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시작으로 A대표팀에서도 1무 4패의 아픔을 겪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하는 손흥민이지만 이란을 상대로는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것이다.


매체는 "한국은 16강에서 이란과 만나게 되자 큰 장애물을 만났다는 느낌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손흥민을 막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동료를 활용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편하게 둬서는 안 된다"면서 "자꾸 거슬리게 괴롭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과의 16강전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서의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