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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걸렸는데도 꾹 참고 경기 출전해 죽을힘 다해 뛰었던 이승우

현재 아시안 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이승우가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시안 게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예선에서 3경기를 치렀지만, 이승우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지난 20일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팬들은 이승우의 선발 출전을 기대했다.


그러나 선발 명단에 이승우는 없었다. 이승우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하며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조금 달랬을 뿐이다.


이날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20분간 경기에 임했던 이승우는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어딘가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지난 20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현재 감기몸살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3경기에서 이승우는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팬들의 걱정은 점차 커지는 상황이었다.


누리꾼들은 대표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이탈리아에서 한국, 또다시 인도네시아로 옮기는 빠듯한 일정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것이라 분석했다.


그러나 그사이 이승우는 감기몸살로 앓고 있었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에도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선 것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온라인에서는 이미 이승우가 감기몸살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더라", "아프면 쉬어야 하는데 경기까지 나오다니"라며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경기에 임했던 이승우를 응원했다.


강호 이란과의 경기가 이제 하루 앞(오는 23일)으로 다가왔다. 승리를 위해서는 이승우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힘든 일정 속에 과연 이승우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이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