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군입대' 이틀 앞두고 팬들에 '자필 편지' 쓴 윤두준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윤두준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편지를 써서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오는 24일에 군 입대를 한다고 알렸다.


이날 윤두준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놀랐을 팬들을 위해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3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 윤두준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했다.


인사이트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그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연예계 생활 동안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에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두준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신의 인생 중 3분의 1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반복해 전했다.


그는 편지에서 "인생 챕터 3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며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짧은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편지 말미에는 "사랑하는 우리 또 나의 팬분들. 항상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이 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안녕"이라고 적으며 끝까지 팬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두준은 오는 24일 군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열연을 펼치던 그가 아직 방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입대를 하게 돼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