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맨유', 손흥민 군 문제 해결되면 또 한 번 영입 노린다"

손흥민이 '군 면제'를 받으면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킹갓흥'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하고 있는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를 받는다면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과거 손흥민의 맨유 이적설을 다시 한번 끄집어 올리는 것이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이 치러야 할 세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토트넘이 아닌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BBC


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맨유로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매체의 관측.


실제 손흥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이후 맨유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었다. 독일 유력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1이 "맨유가 손흥민을 원한다"고 보도했으며, 다수 유럽 현지 매체들도 이를 보도했었다.


당시 예상 이적료는 '7천만유로'(한화 약 913억원). 하지만 맨유의 공식 제안은 전해진 바 없었고, 손흥민은 아무 문제 없이 토트넘에 잔류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차출 의무가 없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했다. 사실 손흥민에게는 굉장히 고마운 일이기에 금메달을 딴다고 바로 맨유로 갈 확률은 사실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돈'이 가장 많은 구단인 맨유가 시장가격 이상의 베팅을 한다면 이적이 불가능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대진표가 꼬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승 후보인 한국 축구대표팀. 거친 난관을 뚫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나아가 손흥민이 '해버지' 박지성의 전 소속팀 '맨유'로 이적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