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지면 군대간다"···내일 밤 9시 30분, 한국 vs 이란 '군 면제' 걸고 16강서 맞대결

인사이트아시안게임 우승 시 병역 면제의 최대 수혜자가 될 조현우, 손흥민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6강전에서 '숙적' 이란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국민들의 초유의 관심사는 역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은 대회 2회 연속 우승 가능성과 함께 병역 면제 여부에 쏠려있다.


특히 손흥민, 조현우 등 일부 선수들이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오는 23일(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항상 한국을 괴롭혀 온 이란을 상대로 16강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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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병역 면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는 대표팀.


하지만 이란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우승과 병역 면제라는 혜택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징병제를 채택 중인 이란은 성인 남성에게 2년간 병역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2년의 공백기는 커리어에 있어 커다란 손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란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메달로 병역 면제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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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축 부대의 무사 카말리 대변인에 따르면 이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병역 면제의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평균 연령이 낮은 이란 대표팀 선수들은 8강 진출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란의 징병제 관련 소식이 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한국과 이란의 '면제 매치'", "네가 가라...군대", "이거야말로 진정한 단두대 매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병역 면제'를 건 대결은 오는 23일(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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