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angmind3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해외 원정 도박'과 '댕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됐던 신정환의 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돌연 이상민이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JTBC '아는형님' 측은 "룰라 특집에 신정환, 채리나, 김지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발 여론이 일었다. 

Instagram 'sangmind32'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 불법을 저지른 것도 문제였지만, 온 시민을 속이기 위해 '뎅기열 조작'까지 했다는 게 가장 큰 분노를 샀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정환의 방송 출연이 '아는 형님' 고정 패널 이상민과의 연결고리에서 가능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는 곧 이상민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실제 이상민의 SNS에는 "신정환 왜 꽂아줬냐", "당신이 신정환 방송 섭외한 거냐" 등 추측성 악플이 대거 달렸다.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이상민이 직접 일일이 답글을 달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저는 출연자를 섭외할 힘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녹화 때 (신정환이 출연한다는 것을) 처음 들었다"며 "저는 매주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 최산을 다한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 편은 오는 9월 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