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hee005'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8년 만에 기타를 들고 슈스케 명곡 '본능적으로'를 열창했다.
지난 19일 위너는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SEOUL' 콘서트를 열었다.
위너는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차례로 자신의 매력을 살려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강승윤은 오랜만에 기타를 잡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Mnet '슈퍼스타K2'
강승윤은 기타가 놓인 무대로 자리를 옮긴 후 "어떤 노래가 떠오르시지 않나. 7년 만에 '본능적으로'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한 뒤 '본능적으로'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은 8년 전 들었던 '본능적으로'보다 더욱 감미롭게 느껴졌다.
강승윤은 무대 후 "양현석 회장님께서 '본능적으로'를 꼭 듣고 싶다고 하셔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7년 만에 슈스케 할 때 잠깐 부르고 거의 무대에선 처음 부른다. 이 곡을 무대 위에서 부르는데 굉장히 감회가 새롭더라. 뭔가 그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본능적으로'는 강승윤이 데뷔 전인 2011년 출연한 Mnet '슈퍼스타K2'에서 미션 곡으로 선보인 곡이다.
당시 뛰어난 기타 실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강승윤은 TOP4에 든 뒤 YG엔터테인먼트에 입성해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