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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들어오면 '현충원' 데려가 나라 지켜준 참전용사 묘비 닦게 하는 기업

종근당의 신입사원 70여명이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이하린 기자
입력 2018.08.21 19:23

인사이트사진 제공 = 종근당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지난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한 무리의 신입사원들이 모여 나라를 지켜준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았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친 이들은 바로 종근당의 120기 신입사원 70여명이다. 


종근당은 신입사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는 취지로 이번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했다. 


그 뜻에 따라 종근당의 새 얼굴 70여명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게 참배한 뒤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묘비 주변의 잡초와 시든 꽃을 정리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종근당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희 씨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신 분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직접 닦으며 나도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신입사원의 패기 넘치는 각오를 다졌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적극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한편 종근당은 2009년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 종근당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연탄 봉사활동, 무료 급식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을 하면서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는 가치를 느끼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나눔'의 의미를 가장 먼저 깨우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이 있는 한 종근당의 미래가 조금 더 밝아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