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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는 호날두-모드리치-살라···메시는 탈락

호날두, 모드리치, 살라가 지난 2017/18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UEFA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인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없었다.


20일(현지 시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모하메드 살라 총 3명을 선정했다.


세 선수 중 '최고의 선수' 자리에 앉을 최종 1인은 오는 30일 열리는 2017-18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결정된다.


조 추첨식에는 챔피언스리그(32개 팀)와 유로파리그(48개 팀) 조별예선에 참가한 클럽 코치진 80명과 UEFA 회원국 대표 55명의 저널리스트가 참가한다.


이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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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서는 누가 UEFA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될지 예단할 수는 없다. '호날두'가 가장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다른 두 선수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 


지난해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그의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호날두와 함께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모드리치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주장으로 출전해 팀의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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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 덕분에 소속팀 리버풀은 '리빅맞'(리버풀은 빅클럽이 맞다)이라는 별명을 확고히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2골을 넣으며 영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 5도움으로 리버풀의 준우승을 도왔다.


한편, 리오넬 메시는 UEFA 올해의 남자 축구 선수 후보 중 앙투안 그리즈만에 이어 5위를 차지하며 최종 3인에는 들지 못했다. 


메시에 이어 칼리안 음바페, 케빈 데 브라이너, 라파엘 바란, 에당 아자르, 세르히오 라모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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