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손흥민 유니폼 갖고 싶어 경기 직후 우르르 몰려간 키르기스스탄 선수들

지난 20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 후 상대팀 선수들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손흥민이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유니폼 교환을 요청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해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으로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아시아 No.1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몰려가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것.


인사이트뉴스1


유니폼 교환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 보이는 상대 선수에 대한 존경 의사 표시다. 여기에 선수 개인이 롤모델로 삼고 싶은 이를 동경하는 마음도 함께 포함돼 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손흥민이 어떤 선수에게 유니폼을 교환을 해줬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 요청은 이번 일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홋스퍼FC의 경기에서도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손흥민에게 말을 걸며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음을 방증하는 장면이다.


이러한 손흥민을 필두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이란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