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허지웅이 확인한 ‘언니 나 마음에 안 들죠?’의 맥락

via @ozzyzzz/ Twitter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태임과 예원이 욕설 논란에 휘말리게 됐던 당시의 영상에서 예원이 이태임에게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건넨 말을 남자들의 대화 "X같냐"라는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 촬영 중 욕설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당시 촬영장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예원의 모습만 등장했으며 이태임은 목소리만 들렸다.

 

영상에서 예원이 이태임을 향해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이 "너무 춥다. 한번 갔다 와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원은 "안 돼"라고 말했고 이때부터 이태임의 목소리가 격앙됐다.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말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답했다.

 

이때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말하자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태임이 욕설로 보이는 말을 하고, 스태프들이 상황을 수습하려는 모습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