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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서 '한반도기' 흔들며 두 손 꼭 잡고 등장한 '남북 단일팀'

남북이 손을 맞잡고 등장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KBS1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남북이 손을 맞잡고 등장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8일 오후 9시(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역대 12번째로 동시 입장을 하는 '코리아'는 단연 화제였다.


남북 단일팀 38명을 포함한 총 807명의 선수들은 흰색 정장을 입은 채 각자의 국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했다.


인사이트KBS1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였다.


서로 손을 잡은 채 활짝 웃으며 개막식에 등장한 남북 단일팀의 모습에 관중들과 주요 인사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감동을 자아내며 행진한 우리 선수단. 이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


우리 대표팀은 남북 단일팀 38명을 포함한 총 80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39개 종목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얻어 6회 연속 2위에 오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한편 아시안게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수도 자카르타와 팔렘방 등지에서 16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