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간식계의 '괴물'이 탄생했다. 한번 맛보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쿠키+잼 조합이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취향에 따라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며 실력을 뽐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맛이 획일화된 일반 디저트에 지친 소비자들이 '홈카페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춘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프레드(잼)이 필수다. 그중에서도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먹는 마시멜로 스프레드는 유행과 맞물려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켰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악마의잼', '#인생잼' 등의 해시태그 검색으로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마시멜로 스프레드가 준비됐다면 다음에는 맛있는 쿠키가 필요하다. 쿠키는 종류에 따라 식감과 맛이 천차만별이어서 특히 신중해야 한다고.

그리고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호평받는 조합은 마쉬멜로 잼 '플러프 마쉬멜로 스프레드'와 '심플러스 비스킷'이다.

심플러스 비스킷은 최근 홈플러스가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판매하는 제품으로, 버터비스킷과 허니비스킷, 옥수수크래커, 슈거비스킷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도 저렴해 단돈 2,990원이면 마시멜로와의 환상적 궁합을 느낄 수 있다고.

값싼 PB과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진짜' 유러피안 정통 비스킷을 선보이기 위해 홈플러스는 직접 '비스킷의 고장' 이탈리아를 수 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비스킷을 먹기 때문에 너무 달거나 자극적이기보단 건강한 맛의 비스킷이 일반적이다.

스프레드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선보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심플러스 비스킷은 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제과업체 '갈부세라'사에서 들려왔다.

유전자변형농산물은 절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갈부세라는 100%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천일염으로 비스킷을 만든다.

홈플러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에서 무가당, 저지방, 글루텐프리 비스킷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비스킷'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홈플러스 역시 '본질에 집중하다'라는 심플러스 슬로건에 걸맞게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며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

여기에 더해 비스킷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플러프 마시멜로 잼을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정가 5,390원의 플러프 마시멜로 잼을 3,7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