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시합 중 ‘폭죽’ 맞아 기절한 골키퍼 (영상)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Igor Akinfeev, 28)가 경기 중 관중이 던진 ‘폭죽’에 맞아 기절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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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Igor Akinfeev,28)가 경기 중 관중이 던진 '폭죽'에 맞아 기절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와 러시아의 '유로 2016 지역예선' 경기에 나섰던 아킨페프는 경기 시작 20초도 안 된 상황에서 몬테네그로 관중이 던진 폭죽에 얼굴을 맞았다.
아킨페프는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팀 닥터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으로 후송된 아킨페프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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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후 주심 데니즈 아이테킨(Deniz Aytekin)은 선수들의 안전을 이유로 약 35분간 경기를 중단했다.
이어 경기가 재개됐지만 후반 21분 양팀 선수들간의 몸싸움 도중 관중석에서 또다시 이물질이 날아오면서 주심은 0-0 동점 상황에서 경기를 취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만간 아킨페프 폭죽 사건과 관련해 몬테네그로-러시아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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