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리셋했는데 사위 지성 알아본 '아는 와이프' 한지민 엄마

tvN '아는 와이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과거가 바뀌었음에도 주혁의 장모였던 우진의 어머니는 변함없이 주혁을 사위로 대했다.

지난 15일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주혁(지성 분)이 우진(한지민 분)의 집 앞에서 우진의 어머니(이정은 분)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주혁을 보게 된 우진의 어머니는 "차서방 왔냐. 안 그래도 내가 꿈에 차서방이 나와서 좋아하는 갓김치 많이 담가 놨다"며 주혁의 손을 잡고 집안으로 끌고 갔다.

미래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우진의 어머니는 주혁을 알아보고 그를 사위로 대했다. 주혁은 자신을 기억하는 장모의 모습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tvN '아는 와이프'

우진의 어머니는 주혁에게 갓김치를 전해주고 애정 어린 말로 격려를 하는 등 미래가 바뀌기 전과 별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그를 챙겼다.

과거의 기억이 없는 우진은 엄마가 치매 증상이 있어 그렇다며 주혁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주혁은 장모의 치매 사실을 알지 못했던 과거를 자책하며 울컥했다.

유일하게 미래가 바뀌기 전 주혁을 기억하고 있는 우진의 어머니가 앞으로 우진과 주혁의 핵심 연결고리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아는 와이프'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혁이 자신의 절친 동료인 승조(윤종후 분)가 우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에 과연 우진이 누구를 선택하면서 극의 새로운 반전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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