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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민간인 살인+위안소 운영' 인정한 일본군 육성 최초 공개

민간인 학살과 '위안부' 등을 인정하는 일본군 포로의 육성이 KBS1 '시사기획 창'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인사이트KBS1 '시사기획 창'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일본의 해명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육성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세상에 드러난 파일에는 일본군이 민간인 학살, 위안소 등 전쟁범죄를 인정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5일 오후 11시 30분 방송하는 KBS1 '시사기획 창'에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군이 강제로 동원한 '위안부'에 대해 파헤치고, 일본 정부의 이중적인 행태를 고발한다.


인사이트KBS1 '시사기획 창'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일본군 포로의 음성이 포함돼 있다.


"몇 시쯤 죽였어?"라는 물음에 일본군 포로는 "저녁... 6시쯤이에요"라고 답한다.


"왜 이 사람을 죽였어?"라고 묻자 "모르겠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남태평양 일대에서 생포된 해군 삼등수병, 육군 병장, 해군 군속, 해군 대위 등 4명의 장교와 사병은 집중 심문을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KBS1 '시사기획 창'


해군 대위를 심문한 내용은 '심문보고서 제54호 이나가키 R.'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로 작성돼 유포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위안소 운영 주체와 그 제도의 실체가 낱낱이 폭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기획 창'은 포로를 상대로 위안소의 존재와 출입 여부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녹음 파일을 방송에서 공개한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필리핀 등 위안부 피해국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 문제를 다뤄야 하는지 함께 짚어볼 계획이다.


YouTube 'KBS 한국방송 (Mylove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