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하루에 전화만 20통" 아내 바보로 사는 '명저리' 박명수

인사이트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로맨틱한 곡으로 아내 한수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박명수.


그가 노래처럼 진짜 아내밖에 모르는 바보였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집에 한수민이 없자 바로 전화를 걸었다.


이에 대해 한수민은 "(내가 집에 없으면) 하루 종일 전화한다"며 넘치는 남편의 사랑을 자랑했다.


인사이트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박명수는 "(11년 내내) 많이 할 때는 20번도 하지"면서도 "30번도 한다, 싸울 때는"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아내 바라기' 박명수는 배고플 아내를 위해 그가 오는 동안 볶음밥을 만드는 다정다감한 모습도 뽐냈다.


"의외로 음식을 하나보다"라는 말에 박명수는 쑥스러운 듯 "가끔 한다"고 말했고, 한수민은 "정말 잘 한다"고 첨언했다.


2008년 백년가약을 맺은 박명수와 한수민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수민이 '의사 스터디 모임'에 나갔는데, 한 선배가 한수민에게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 '박명수'라며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민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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